이번에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에 갑자기 친구한테서 전화가 오는 거예요.거의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말이죠.그래서 어차피 낮잠도 많이 잤고 잠에서 께니 다시 잠이 안오는 터라 오라 그랬답니다.그랬더니 친구가 김밥과 함께 콜라를 사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난데없이 친구랑 새벽에 김밥 먹으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네요.김밥도 진짜 오랜만에 먹으니까참기름 냄새가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물론 가게에서 파는 김밥이라 집에서 만든 김밥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말이죠 ㅎㅎ 아무튼 김밥 먹으면서 오만 얘기를 다 하다 보니새벽 4신가 새벽 5시를 가르키더라구요.오랜만에 진짜 오만 얘기 다 한 것 같습니다.한번씩은 이렇게 뜬금없는 새벽에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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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8. 20:29